김희민의 일상여행 드로잉

이름도 정겨운 효자동ㆍ옥인동ㆍ누하동ㆍ통인동 등으로 이뤄진 마을 ‘서촌’.
1950년대에 문을 연 대오서점, 50여년 된 중국집 영화루, 기름떡볶이와 엽전 도시락으로 유명한 통인시장이 둥지를 틀고 있다.
이상의 옛집, 이상범 가옥 등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인물의 흔적도 만날 수 있다. 박노수 미술관은 고택의 매력에 흠뻑 취하기에 딱 좋다.
경복궁의 서쪽에 있어서 ‘서촌’으로 불린다는 이곳. 옛스러운 주택은 너무도 한국적이고, 세월의 흔적은 참으로 멋스럽다.
김희민 일러스트레이터 annie3249@gmail.com | 더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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