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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 경기 회복세에도 고용은 뒷걸음질

기사승인 [284호] 2018.04.16  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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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박자 보이는 경기와 고용

▲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사진=뉴시스]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경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재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생산소비설비투자 등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건 수출이다. 3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하며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는 생산과 설비투자 확대로 이어졌다. 2월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확대의 영향으로 전월(0.9%) 대비 0.2% 포인트 상승한 1.1%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 투자 증가로 1.3% 증가해 4개월 연속 늘어났다. 2월 소비는 의복 등 준내구재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늘어나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문제는 경기 회복세에도 고용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는 점이다. 3월 취업자 수는 11만2000명을 기록, 전월(10만4000명)에 이어 두달 연속 10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청년실업률은 11.6%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하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기재부는 “경제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실업률 상승 등 고용상황이 미흡하다”며 “일자리
민생개선을 통해 경제회복세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18년 경제정책방향 및 청년일자리대책’ ‘2단계 지역 대책’ 등의 정책들을 잘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일이 데드라인” GM 입대포 통할까

댄 암만 GM(제너럴모터스) 총괄사장이 한국GM의 구조조정 합의 데드라인을 그었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암만 사장은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게 모든 주주를 위해 옳은 일”이라면서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한국GM 사태와 관련된) 모두가 오는 20일까지 협상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합의를 촉구했다. 배리 엥글 GM본사 해외영업부문 사장이 “20일까지 비용절감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부도 신청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 데 이은 두번째 압박이다.

▲ GM의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실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진=뉴시스]

이런 GM본사의 압박에도 한국GM 사태의 이해관계자들이 구조조정 합의 데드라인을 지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산업은행이 진행 중인 한국GM 실사가 20일 이전에 끝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2일 한국GM 협력업체 관련 은행장 간담회에서 “한국GM 실사가 5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GM 측이 실사 과정에서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출하지 않는다는 점도 난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실사가 늘어질 가능성이 높은데다 제때 실사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변수가 많아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엔 막내딸 대한항공 어쩌나

대한항공이 총수 일가의 도덕성 논란으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거듭되는 오너 일가의 갑질로 대한항공을 향한 반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일부 누리꾼 사이에선 대한항공 탑승 거부 운동을 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이 대한한공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번에 도마에 오른 장본인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다. 조 전무는 지난 13일 대한항공 광고대행사 직원들과 회의 중 언성을 높이며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가 대행사 직원에게 광고 관련 질문을 했고, 답변을 제대로 못하자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문이 커지자 대한항공은 공식 입장을 내고 “조 전무가 물 컵을 던진 것은 사실이지만 직원 얼굴을 향해 뿌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땅콩회항으로 물의를 빚었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지난 3월 경영에 조귀복귀한 가운데 이같은 사건이 발생해 비난 여론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부정적 여론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대한항공의 사업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올해 초 계획했던 영업이익 1조원 시대 개막,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도 물 건너갈 수 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강서구 기자 ksg@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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