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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찬 무릎’ 아플 땐 …

기사승인 [269호] 2017.12.28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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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르팍박사 튼튼건강

   
▲ 무릎이 아플 땐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는 게 좋다.[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려면 적당한 물이 필요하다. 물은 무릎 관절에 영양을 공급하고, 윤활유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이 너무 많이 차면 곤란하다. 무릎에 물이 차는 건 염증 때문이다. 무릎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 주변이 부풀어 오른다.
 
관절은 주머니처럼 생긴 관절낭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 속엔 물이 들어차 있다. 이 물을 통해 영양이 관절에 공급되고 노폐물이 배출된다. 관절이 부플어 오르면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푼 관절이 물이 흐르는 출구를 좁게 만들기 때문이다. 
 
무릎에 물이 찬 초기에는 말랑말랑하게 약간 부어오르다가 많이 차면 크게 부푼다. 피부가 당겨져서 주름이 없어지고 번들번들 광택이 나는 경우도 있다.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움직일 때 통증을 느끼고, 악화하면 가만히 있어도 동통疼痛(통증)을 참을 수 없게 된다. 이런 증상을 오래 방치하면 무릎 관절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물이 노폐물을 배출하고, 관절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할 수 없어 관절 연골이나 반월판半月板이 닳거나 물러지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 때 무릎에 물이 찰까. 정강이뼈가 외측으로 비틀어져 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고 펴거나, 달리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물이 찰 수 있다. 이럴 땐 교정과 마사지 등으로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아 관절 위치를 조정하는 게 좋다. 
 
나이가 들거나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떨어져 무릎을 잘 펼 수 없고 안짱다리가 되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관절 부위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관절 위치를 조정하고 근육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무릎을 굽힌 채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굽히고 펴는 큰 동작을 계속해도 무릎에 염증이 생긴다. 실내에서 무릎을 꿇고 멀리 있는 물건을 집으려는 동작을 취할 때도 탈이 날 수 있다. 
 
이렇게 무릎에 물이 찰 땐 어떻게 응급조치를 해야 할까. 무릎이 아프면 되도록 무릎을 사용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상책이다. 아픈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최소한의 움직임만 해야 한다. 계단에서는 걸어 내려올 때 무릎에 부담이 더 많이 가기 때문에 옆으로 선 자세로 천천히 내려와야 한다. 관절 자체의 움직임도 통제할 필요가 있다.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찜질하는 것보다 서포터로 단단히 고정해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무릎에 상처가 생기면 관절 내에 피가 섞여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혈액은 잘 굳고 산화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상처로 관절이 붓고 물이 차면 서둘러 병원으로 가 물을 빼내야 한다. 물론 이런 조치들은 근본적인 개선책이 아니다. 무릎에 물이 차면 침과 한약 봉약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게 상책이다. 
이호철 튼튼마디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 joint@ttjoint.com | 더스쿠프
   
 

이호철 튼튼마디한의원 부산서면점 원장 joint@ttjoint.com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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