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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 스몰캡] 카지노 뛰쳐나온 슬롯머신의 강자

기사승인 [268호] 2017.12.21  15: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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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코텍

대기업 일색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소기업 코텍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슬롯머신 디스플레이라는 틈새시장을 제대로 공략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코텍의 사업영역이 슬롯머신에 치중돼 있는 것도 아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수술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코텍은 전세계 슬롯머신 디스플레이의 5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디스플레이는 대기업이 쥐락펴락하는 사업부문 중 하나다. 기술력과 자금력이 필요한 데다, 진입장벽이 워낙 높아서다. 그렇다고 틈새가 없는 건 아니다. 슬롯머신 디스플레이 등 니치마켓도 있다. 중소기업 코텍은 이런 틈새 공략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전세계 슬롯머신 디스플레이 시장점유율 1위다. 세계 슬롯머신 1위 업체인 IGT(미국)와 2위 업체 아리스토크라트(호주)에 슬롯머신 디스플레이를 각각 87%, 98.5% 공급하고 있다. 카지노 산업이 발달한 북미 지역에서 코텍의 점유율은 70%가 넘는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50%를 훌쩍 넘는다. ‘코텍 없이는 전세계 슬롯머신을 만들 수 없다’는 농섞인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이런 코텍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설 붐은 더 큰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일본의 카지노 리조트 합법화,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회복 등으로 코텍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그렇다고 코텍이 카지노 디스플레이에만 의존하는 건 아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3차원 영상을 보여주는 무안경 3D 기술개발을 완료됐다. 커브드 형태와 터치 스크린까지 결합한 새로운 제품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델도 출시했다. 2016년까지만 해도 2종에 불과했던 이 제품은 올해 들어 15종으로 크게 늘어났다. 공급업체도 증가했다. 올해는 IGT, 아리스토크라트 등에만 공급했지만 내년부턴 아루즈, ADP, 유로코인 등에도 곡면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수술용 디스플레이도 눈에 띈다. 2016년 이후 관련 매출이 정체돼 있긴 하지만 코텍은 초음파CTMRI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의료 디스플레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을 대비해 포석을 깔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수술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에 이른다. 임상용 디스플레이 시장 1500억원보다 2배 이상 크다. 장기적으로 판독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6000억원 규모다. 코텍이 이 시장을 잡는다면 황금알 낳는 거위를 손에 쥐는 셈이다. 
 
이렇게 새로운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음에도 코텍의 실적은 안정적이다. 3분기 매출액은 962억원(전년 동기 대비 18.3%), 영업이익은 129억원(39.1%)으로 3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재무 안정성도 뛰어나다. 2017년 상반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1000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가 무차입 경영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코덱의 올해 매출액은 3159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목표가는 2만5000원을 제시한다.  
이종현 케이프투자증권 과장 rangers79@naver.com | 더스쿠프
   
 

이종현 케이프투자증권 과장 rangers79@naver.com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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