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12월 17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4차 산업혁명 잘 몰라요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을 자주 접하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원스쿨이 회원 628명에게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들은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들어봤다’는 답변이 96.9%에 달했다. 반면 ‘4차 산업혁명을 잘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1.3%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잘 알고 있다’는 37.8%에 그쳤다.

4차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적용될 분야로는 ‘서비스업(49%ㆍ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제조업(40.5%)’ ‘금융업(35.9%)’ ‘의료업(35.5%)’ 등이 뒤를 이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상에 적용될 시점으로는 ‘5년 후’가 34.5%로 가장 많았다.

때아닌 강추위 직장인 완전무장

 

직장인의 절반은 무릎담요, 온풍기 등 개인 난방용품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23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사무실 온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의 47.8%가 ‘개인 난방용품을 구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기존 난방시설로는 충분히 따뜻하지 않아서(55.6%)’가 1위를 차지했다. ‘난방시설이 없어서(11.2%)’ ‘난방시설이 특정시간만 작동해서(11.6%)’ 등의 답변도 있었다.

사무실 온도가 적당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적당하다’는 답변이 38.6%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이상적인 사무실 온도로 23.7도를 꼽았다.

올 채용 이슈 '경력직 증가'

 

올 채용시장의 가장 큰 화제는 ‘경력직 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99명에게 ‘실무에서 체감하는 채용시장 이슈’를 물은 결과, 전체의 37.2%(복수응답)가 ‘직무경력자 채용 증가’라고 답했다. ‘블라인드 채용(25.1%)’ ‘채용규모 축소(21.6%)’ 등의 답변도 있었다.

내년 화제가 될 채용시장 이슈로는 ‘최저임금으로 인한 채용 축소(39.2%ㆍ복수응답)’ ‘직무경력자 채용 증가(34.7%)’ ‘기업간 채용 양극화(20.6%)’ 등을 꼽았다. 내년 상반기 채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와 비슷할 것(59.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채용을 축소할 것’이라는 답변은 22.1%였다.

직장인 절반 한정판 원해

 

직장인의 절반은 한정판일 때 구매 욕구를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14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상품 구매욕’을 조사한 결과, ‘욕구를 느낀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53.9%였다. 한정판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심리적 만족감을 위해(44.8%)’가 가장 많았다. ‘기념용으로(28.3%)’ ‘지금 아니면 살 수 없어서(25.6%)’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응답자 73.2%는 ‘한정판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화제가 됐던 ‘평창 패딩 열풍’에 참여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30.4%가 ‘구매를 희망하거나 이미 구매했다’고 답했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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