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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에 골밀도 왜 낮아질까

기사승인 [263호] 2017.11.15  12: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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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르팍박사 튼튼건강

   
▲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 여러 문제가 나타난다.[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여성이라면 폐경기閉經期를 피해갈 수 없다. 폐경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감소해 여러 가지 신체상의 부조화를 느끼게 된다. 가장 많이 나타는 증상은 골밀도가 낮아지는 것이다. 골밀도는 칼슘 등 미네랄이 뼛속에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선천적으로 뼈가 가늘고 폐경 후엔 뼈의 양이 급감하는 여성의 경우, 골밀도는 18세 정도에 정점에 이르고 50대가 되면서 저하되기 시작한다. 
 
폐경이 되면 골밀도가 왜 낮아질까. 뼈는 피부나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신진대사를 반복한다. 오래된 뼈를 부수는 세포(파골세포破骨細胞)와 새로운 뼈를 만드는 세포(골아세포骨芽細胞)의 작용에 의해 신진대사가 이뤄져 뼈의 양이 안정화된다. 그런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폐경으로 감소하면 파골세포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뼈를 부수는 속도가 급상승한다. 반대로 골아세포(骨芽細胞)의 활동은 주춤하면서 골밀도가 낮아진다. 에스트로겐의 결핍에 따라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다. 
 
골다공증은 뼈가 경석輕石처럼 푸석푸석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부러지기 쉽다. 특히 고령자는 살짝만 넘어지거나 부딪혀도 골절상을 입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이나 마그네슘,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꾸준하게 섭취해야 한다. 반대로 가공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인燐이나 카페인은 피하는 게 좋다. 
 
냉증이나 어깨 결림도 폐경기 여성의 단골질환이다. 서양의학은 이를 병으로 취급하지 않지만 한방은 다르다. 한약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거나 혈류를 좋게 만드는 식이다. 
 
초조, 불안, 동계, 두통도 폐경기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갱년기증후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한약으로 호르몬 분비나 자율신경의 균형을 개선하면 증상이 경감될 것이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보충요법이라는 치료법도 있다. 그러나 유방암 등의 리스크가 있어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아선 안 되는 사람도 있다. 
 
한약은 폐경에만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생리전증후군이나 생리불순, 생리통 등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생리전증후군은 생리 일주일 전쯤 나타나는 초조감, 두통, 하복부통, 나른함, 구토 등의 증상을 말한다.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약으로 호르몬 균형을 잡아주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생리불순의 경우도 부정출혈不正出血 등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면 한약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생리통은 출산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 근육이 딱딱해지거나 자궁경부가 좁은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증상 역시 한약으로 혈류를 개선하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다. 
이창희 튼튼마디한의원 원장 chaanghi@ttjoint.com | 더스쿠프
   
 

이창희 튼튼마디한의원 원장 chaanghi@ttjo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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