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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막는 신통방통 네가지 전략

기사승인 [258호] 2017.10.13  13: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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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두의 한방비수론

   
▲ 몸무게가 80㎏인 사람의 몸은 80에 세팅돼 있다. 몸무게가 이 세팅포인트보다 크게 낮아지면 몸은 반기를 든다.[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요요현상’은 예일대학교 철학박사 켈리 브라우넬이 처음 고안한 단어로, 다이어트로 감량한 체중이 빠르게 원래대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요요현상의 주된 배경에는 인체의 생리적 특징인 항상성(homeostasis)이 숨어 있다. 항상성은 말 그대로 ‘항상 일정한 성질’을 뜻하는데, 인체는 항상성으로 안정적인 생명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체온이 일정한 것도 항상성인데, 체온처럼 몸무게도 일정한 체중으로 세팅돼 잘 변하지를 않는다. 몸무게가 80㎏이면 80으로 세팅된 것이고, 80이라는 세팅 포인트(setting point)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몇 ㎏ 줄이거나 늘려도 몸은 쉽게 다시 세팅 포인트로 돌아가 버리게 된다. 이런 현상은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원시 수렵시대 때부터 만들어진 기전이다.  

수렵시대 때는 사냥의 실패와 성공에 따라 음식의 섭취량이 불규칙했다. 못 먹다가 한번이라도 제대로 잘 먹으면 곧 원래 체중을 회복할 수 있어야 했다. 그래서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으려면 다이어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첫째, 체중을 줄이려고 할 때는 반드시 건강하고 편안한 몸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내 몸을 사랑하면서 부드럽게 줄여 나가야하지 힘들게 ‘×고생’ 하면서 줄이면 몸은 엄청난 리바운딩으로 복수를 한다. 

문제는 지칠 때까지 운동하고, 죽도록 굶는 식의 다이어트인데, 몸을 극단적인 궁지로 몰아넣으면 나중에는 빼기 전보다 더 쪄 버리게 된다. 주인의 무리수를 믿지 않는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세팅 포인트로 돌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한다. 

‘×고생’이 끝나기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머리’가 방심하기 시작하면 극도로 허기짐을 느끼게 해서 미친 듯이 먹게 하고, 식곤증까지 일으켜 움직임마저 줄여버린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니, 칼로리는 다시 체내지방으로 전환돼 저장된다. 

   
 
이때 몸은 앞으로 다시 굶을 가능성을 대비해서 원래 세팅 포인트보다 더 높게 여유 있게 체중을 불려준다. 5㎏을 줄였으면 더 보태 6~7㎏까지 늘려버린다. 이것이 요요현상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유다. 리바운딩을 막고 세팅 포인트를 바꾸기 위해서는 단순한 체중감소의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요요 없는 체중감량은 대사장애 개선을 통한 건강한 체질개선이 우선돼야 한다. 

둘째, 체중이 줄어들 때 근육이 아니고 지방이 빠져야 세팅 포인트를 바꿀 수 있다. 특히 복부 내장지방 중심으로 빠져야 한다. 이 때 한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잘 처방된 경방經方은 대사 장애를 개선하면서 제일 먼저 복부 내장지방을 제거한다. 

마늘양파생강 등이 체지방 분해를 활성화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한약 중에는 훨씬 효과가 뛰어난 약들이 많다. 전문 한의사의 진단 하에 각 환자의 체질적 특성에 맞춰 처방하게 되면 체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평소 지병도 개선되고 전신 건강도 좋아지게 된다. 치료과정에서 체질량측정기로 검사를 해보면 근육은 소실되지 않고 지방만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키 대비 몸무게를 정상 체중보다 약간 마른 몸에 가깝게 조절해야한다. 마른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는다. 큰 노력을 하지 않고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마른 사람에 가까운 몸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가장 보기가 좋고 건강한 몸무게는 여자는 ‘키—107’, 남자는 ‘키—102’ 정도일 때다. 여성의 경우 165㎝라면 58㎏ 정도일 때 외모상이나 신체상으로도 건강한 몸무게다. 이 체중 이하로 내려가면 주변에서 건강 상한다고 그만 빼라고 만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적정체중을 유지할 때는 음식과 운동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빠진 상태를 1년 이상 유지해야 된다. 일반적으로 줄어든 체중을 1년 정도 유지하면 세팅 포인트가 고정 된다. 특히 중간에 체중을 내리다가 멈추거나 건강한 체중으로 지내고 싶을 때는 체중 변화를 반드시 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대개 빠진 체중에서 2㎏ 이상 올라가면 몸은 항상성을 잃고 이후 5㎏ 정도가 쉽게 올라가면서 세팅 포인트는 새로운 체중으로 이동하게 된다. 3개월 정도 체질개선 치료를 받는 동안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고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운동 등을 익히게 되면 치료가 끝난 후에도 유지가 쉬워진다. 
김영두 약산한의원 대표원장 yaksan4246@naver.com | 더스쿠프
   
 

김영두 약산한의원 대표원장 yaksan42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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