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24일 서민 웃고 울린 설문조사 리뷰

성인남녀 60% 새해계획 지켜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새해에 세웠던 계획을 계속 실천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076명에게 ‘새해 계획을 지켜왔는지’를 물은 결과, ‘꾸준히 지켰다’는 대답이 전체의 63.7%에 달했다. 새해에 세웠던 목표로는 ‘다이어트ㆍ외모관리’가 25.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자기계발(22.5%)’ ‘여행(21.7%)’ ‘체력관리ㆍ운동(18.3%)’ ‘저축관리(17.8%)’ 등의 목표도 있었다.

새해 계획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로는 ‘계획을 지키려는 의지를 되새겼다(35.2%)’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중간점검을 계속했다(28.7%)’ ‘성실하게 계획을 세워 생활했다(17.3%)’는 답변도 있었다.

국내기업 52.5% 추석 상여금 지급

국내 기업의 절반이 직장인들에게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786곳을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2.5%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지급 이유로는 ‘사기를 높이기 위해(51.2%ㆍ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8.1%)’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18.7%)’ 등의 순으로 많았다.

상여금액은 기업형태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의 상여금은 1인당 평균 133만원이었다. ‘중견기업’은 123만원, ‘중소기업’은 61만원으로 나타났다.

알바 80%의 목적 "데이트 비용 마련"

아르바이트 노동자 10명 중 8명은 데이트 비용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천국이 회원 2001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8%가 ‘데이트 비용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수입 대비 데이트 비용의 비중은 ‘20~40%’가 3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60%(25.8%)’ ‘10~20%(15.5%)’ 등의 순으로 많았다.

데이트 비용 중 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은 ‘식사비용(71.7%)’이었다. 응답자들은 데이트 비용 절약 방법으로 ‘저렴한 식사(39.4%)’를 꼽았다. ‘데이트 통장 개설(17.1%)’ ‘데이트 횟수 줄임(12.8%)’ 등의 방법도 있었다.

외로움 극복 1위 '소개팅'

미혼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 성인남녀 475명을 대상으로 ‘외로움 극복법’을 조사했고, 그 결과 전체의 72%가 ‘외로움을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극복 방법으로는 ‘소개팅(37%)’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친구나 동료와의 모임(24%)’ ‘자기계발ㆍ취미활동(15%)’ 등이 이었다.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퇴근 후 집에 귀가했을 때(39%)’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커플 사이에 있을 때(31%)’ 외로움을 느낀다는 대답도 있었다.
임종찬 더스쿠프 기자 bellkick@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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