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노조 50년 만에 파업하나
BOE 노동조합인 유나이트(Unite)는 성명을 통해 “은행이 지난 2년간 물가인상률보다 더 낮은 임금인상률을 적용했다”며 “공정한 보수를 지급하지 않으면 은행거리 전체의 유지ㆍ보수ㆍ휴게실 운영ㆍ경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나이트는 노조원의 평균 연봉이 2만 파운드(약 2976만원)로 평균 임금인상률이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임금인상률 1%는 영국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유나이트는 문제 해결을 위해 마크 카니 영국은행 총재의 적극 개입을 촉구했다.
카니 총재는 2013년 취임해 약 88만 파운드(약 13억7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2014년 20만1700달러(약 2억3159만원)를 받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의장보다도 훨씬 높은 금액으로 세계 중앙은행 총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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