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7월 들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7일 238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코스피지수의 약세를 막지는 못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유로존의 긴축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다. 한주간의 주식ㆍ채권ㆍ펀드ㆍ스몰캡 등의 동향을 정리했다.

Bond

올해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장기채권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회복 속도 감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하락, 정치적 이벤트 리스크 확대 등의 영향을 받고 있어서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긴축 계획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금리상승 압력이 거세겠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조달금리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의 비중을 확대하는 게 유효할 전망이다.

Fund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식형펀드와 채권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주식형 펀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달러 약세화 기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돼서다. 서유럽과 신흥국은 경기회복세와 기업이익 증가세의 영향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문제는 글로벌 투자자의 현금 보유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금 비중 상승세가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이 어렵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서다.

Stock

Small Cap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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