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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불명예 퇴진 막으려 했건만…”

기사승인 [245호] 2017.06.29  08: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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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사진=뉴시스]
“모든 걸 걸고 아버지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선언한 신동주(63)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각오가 수포로 돌아갔다.

24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만료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이사직 재선임안이 상정되지 않으며 사실상 70년 만에 롯데그룹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신 전 부회장 본인의 ‘이사 선임안’도 부결돼 롯데홀딩스 복귀가 무산됐다.

주총에 앞서 신 전 부회장은 “기업의 창업자가 본인 의사와 다르게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맞게 됐다”며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 지정으로 이사직 퇴임이 불가피한 절차로 보이지만 사실은 일부 자식과 형제의 이해타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전 부회장은 또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과 종업원지주회가 롯데그룹의 실질적인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며 “자칫 한일 롯데그룹의 모든 경영권을 일본에 고스란히 넘겨주게 되는 상황도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과 종업원지주회가 보유하고 있는 차명 주식의 의결권은 과반수가 넘는다. 신 전 회장은 “이 점을 악용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진이 2015년 신 총괄회장 경영권을 빼앗았고, 일부 자식과 형제는 성견후견인 신청을 통해 신 총괄회장의 불명예 강제퇴임을 정당화 시켜줬다”면서 “롯데그룹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선 먼저 신 총괄회장의 명예가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직에서 퇴임한 신 총괄회장은 명예회장에 취임한다.
김미란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김미란 기자 lamer@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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