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되길 기대한다.” 고동진(5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갤럭시S8’의 안전성을 호소했다. 

이번 제품은 ‘갤럭시노트7’ 단종 이슈 이후 나오는 첫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고 사장은 “갤럭시S8에는 소비자와 약속한 다중 안전 설계와 8가지 포인트 배터리 안전성 검사를 모두 적용했다”면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췄다고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갤럭시S8과 갤럭시S8+ 모델 각각 10만대씩 2중 3중으로 배터리 안전 검사를 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반응은 좋다. 사전예약 주문량은 일주일만에 70만대를 넘었다.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 한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기능 빅스비, 안면ㆍ홍채 인식 등 최신 기술을 내세운 전략이 시장에 통했다는 평가다. 고 사장은 국내 시장 예약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고 흥행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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