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윤리지침 만든 일본

▲ 일본 인공지능학회가 인공지능 윤리지침을 만들었다.[사진=뉴시스]
일본 인공지능학회가 2월 28일 인공지능(AI) 윤리지침을 만들었다. AI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자 윤리규범을 만든 것이다. 학회는 윤리지침을 통해 “AI가 사회구성원 또는 그에 준하는 것으로 되려면 AI 연구자들(학회 회원)이 갖춰야 할 윤리성과 동등한 윤리지침을 AI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기업 경영이나 의사의 치료 행위까지 보조하는 AI가 등장했다. AI에 의해 또다른 AI가 탄생할 수도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면 법률상 책임 주체로서의 ‘법인격’을 AI에 부여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인공지능학회가 윤리지침을 만든 이유다.

윤리위원회의 마쓰오 유타카 위원장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AI 모습은 아톰과 도라에몽 캐릭터를 연상하면 쉬울 것”이라면서 “이번 지침을 통해 AI의 바람직한 모습이 사회에서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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