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네이버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사진=뉴시스]
변대규(57) 휴맥스홀딩스 회장이 네이버 이사회에 합류한다.  네이버버 측은 변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사내 통상 업무(상무)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이사회 안건을 결정할 때는 관여하는 자리다. 사외이사와 업무 성격이 비슷하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박사 출신인 변 회장은 디지털 셋톱박스 등 IT 장비 사업을 통해 글로벌 성공 신화를 이룬 국내 벤처 1세대의 대표 주자다. 네이버 관계자는 “변 회장이 대학ㆍ벤처 업계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기술ㆍ국외 시장을 보는 통찰력도 갖추고 있다”면서 “네이버가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 회장은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도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한 내정자도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지위를 얻는다.
김정덕 더스쿠프 기자 juckys@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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