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추운 봄’


화장품 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적도 좋고 성장세도 가파른데,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이유다. ‘사드배치 보복’ 등 중국의 몽니를 우려하는 시장의 정서가 반영된 탓이다. 업계도, 우리 정부도, 심지어 중국도 “우려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중국에 의존하는 화장품 업체들이 많아도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려대로 중국이 우리 화장품 업체들을 옥죄면 말 그대로 ‘답’이 없어진다. 봄을 맞은 화장품 업계에 자꾸만 한기寒氣가 도는 이유다.
김미란ㆍ강서구ㆍ고준영 더스쿠프 기자 lamer@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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