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빠진닭 대통령상 수상 등 28개 기업 선정

▲ 프랜차이즈 산업발전에 기여한 업체들에 수여되는 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이 9일 열렸다.
올 한해를 빛낸 우수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가려졌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8개 프랜차이즈 기업과 개인공로자에 대한 ‘제17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00년에 처음 시작된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고 있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건강한 치킨을 표방한 ‘오븐에빠진닭’을 운영하는 에땅이 안았다. 국무총리표창은 감자탕전문 프랜차이즈 ‘남다른감자탕’을 운영하는 보하라와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를 운영하는 사과나무가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외식업 부문에서 이비가짬뽕, 토프레소, 얌샘깁밥이 수상했다. 동반성장 부문은 이화수전통육개장, 청담이상이 수상했고, 연구개발과 정보화 부문에서는 코바코가 차지했다. 개인공로 부문은 이명훈 오니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자원통상부 유통물류과 정종영 과장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동반성장과 상생을 기반으로 고용창출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프랜차이즈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협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프랜차이즈대상을 통해 산업의 위상과 국민적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힘든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인들이 신년에는 더 큰 성공을 거둬들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호 기자 rombo7@thescoop.co.kr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