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짜 상품평 퇴치

▲ 아마존이 가짜 상품평을 올린 111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사진=뉴시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가짜 상품평을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BBC는 18일(현지시간) 아마존이 가짜 상품평을 올린 111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이 이들을 고발한 것은 판매자로부터 돈을 받고 올린 허위, 오도, 가짜 상품평 때문이다.

아마존이 고발한 익명의 1114명은 온라인 재능마켓 사이트인 파이버닷컴에 가짜 상품평을 올렸다. 5달러(약 5650원)를 받고 판매자의 상품에 별 5개짜리 상품평을 올린 것이다. 또한 돈을 주고 가짜 상품평을 받은 판매자는 아마존의 조사를 피하기 위해 여러 개의 아이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 측은 “소수이기는 하지만 가짜 상품평이 소비자, 판매자, 생산자 다수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다시 아마존 브랜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소현 더스쿠프 기자 psh056@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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